고압세척기는 하나인데, 노즐은 여러 개입니다. 그리고 무엇을 끼우느냐에 따라 하는 일이 달라집니다. 앞으로 미는 힘이 센 것은 찌꺼기를 밀어내고, 뒤로 미는 힘이 센 것은 추진력을 얻으며 찌꺼기를 빼냅니다.

이런 상황이셨나요?
- 세면대 물이 안 내려간다
- 상가 건물이고 주변에 음식점이 많다
- 낮에는 주차장이 꽉 차 작업할 자리가 없다
노즐부터 골랐습니다
세척에 들어가기 전에 노즐을 교체했습니다.
노즐은 종류에 따라 역할이 다릅니다. 전방으로 미는 힘이 강하면 찌꺼기를 앞으로 밀어내고, 후방으로 미는 힘이 강하면 그만큼 추진력이 강해지면서 찌꺼기를 뒤로 빼내며 청소합니다.
뚫고 나갈 것인지, 벽에 붙은 것을 긁어 빼낼 것인지에 따라 끼우는 것이 달라집니다.

고압 호스도 그냥 넣지 않습니다. 배관 입구에 쓸려 긁히는 것을 막으려고 보호용 호스를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씌워 사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척에 필요한 물을 가득 채우고 준비를 마쳤습니다.
밤에 했습니다
이 건물은 상가라 낮에는 주차장에 차가 많아 장비를 세우고 작업할 공간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야간 작업으로 진행했고, 미리 헤드램프를 준비해 갔습니다.

첫 번째 지점 — 이미 열려 있었습니다
세척할 배관을 골랐습니다. 오수받이로 빠지는 배관과 가깝고, 반대로 화장실로 이어지는 배관과도 연결된 자리라 작업하기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앞 업자가 작업한 흔적이 남아 있어, 홀쏘나 그라인더로 새로 구멍을 내지 않아도 됐습니다.

세척을 시작하자 기름 슬러지가 계속 나왔습니다. 배관 속을 흐르는 물이 기름으로 진해졌고, 저희는 그 물이 다시 옅어질 때까지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나오는 물의 색이 끝나는 시점을 알려줍니다.
두 번째 지점 — 열자마자 알았습니다
다음으로 오수받이 근처 배관의 소제구를 열었습니다.
아예 이물질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첫 지점만으로는 부족했다는 뜻입니다.

세 번째 지점
마지막으로 오수받이로 빠지는 곳과 가장 가까운 소제구를 열어 세척했습니다.
이렇게 총 세 군데를 타깃으로 잡고 작업했습니다.
확인 — 세면대와 앵글밸브 모두
1층 화장실에서 세면대와 앵글밸브 모두 물을 틀어 배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전부 잘 흘러갔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점
- 노즐이 역할을 정합니다 — 앞으로 밀 것인지, 뒤로 빼낼 것인지
- 호스는 보호하고 넣습니다 — 입구에 쓸리면 상합니다
- 상가는 시간이 조건입니다 — 주차장이 비는 때가 작업할 수 있는 때입니다
- 이미 열린 자리가 있으면 씁니다 — 새로 뚫지 않아도 되면 그만큼 덜 건드립니다
- 나오는 물의 색을 봅니다 — 진해졌다 옅어지면 그 구간은 끝난 것입니다
- 한 지점으로 안 끝날 수 있습니다 — 열어 보고 가득 차 있으면 그다음 지점으로 갑니다
- 세면대가 막혀도 원인은 메인관일 수 있습니다 — 음식점이 모인 상가는 특히 그렇습니다
문의 안내
수도권 전 지역 출장합니다. 포인트를 세 번 옮겨서야 뚫린 사례는 수지 백화점 식당가 배관 작업기에, 목적에 따라 노즐을 바꿔 가며 진행한 사례는 역삼동 하수구 작업기에, 상가 배관에서 기름 슬러지가 갯벌처럼 나온 사례는 영등포 하수구 작업기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