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쓰지도 않았는데 1층 세탁실로 물이 올라온다면 — 우리 집 배관이 아니라 아파트 공용 배관 쪽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의왕 오전동 의왕모락산동문굿모닝힐 현장이 그랬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그 세대와 이어진 배관을 찾고, 메인관과 만나는 횡주관을 목표로 소제구를 열어 전동 스프링 30m와 고압세척으로 통수했습니다.

이런 상황이셨나요?
- 물을 쓰지 않았는데 1층 세탁실·배수구로 물이 올라온다
- 아파트 저층 세대에서 역류가 반복된다
- 관리실에서 공용 배관(메인관) 점검이 필요하다고 한다
현장 — 물을 안 썼는데 1층 세탁실로 역류
1층 세대 세탁실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물이 역류했습니다. 메인관이 원인으로 보여 아파트 관리실에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1단계 — 지하주차장에서 그 세대 배관부터

먼저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 역류한 세대와 이어진 배관을 찾았습니다.
2단계 — 메인관 → 횡주관 → 소제구 순으로 좁혔습니다

시관로(공공 하수관)로 빠지는 메인 배관 위치를 먼저 파악하고, 세대 배관이 메인관과 합류하는 지점의 횡주관(가로로 놓인 배관)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고압세척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소제구(청소구) 위치를 찾았습니다.

3단계 — 소제구를 열기 전에 보양부터

소제구를 열기 전에 보양 작업을 먼저 마쳤습니다. 통수가 시작되자 보양 비닐을 따라 검은 슬러지가 흘러나왔습니다.
4단계 — 전동 스프링 30m, 그리고 고압세척

**전동 스프링(30m)**으로 통수했습니다. 배관이 길다 보니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이 함께 딸려 나왔지만, 이건 막힘의 원인이 아니었습니다.

이어서 고압세척을 진행했습니다. 고압세척 장비는 차량에 실린 상태로 두고, 호스만 따로 빼내 작업했습니다.
마무리 — 메인관 끝에서 내시경으로 흐름 확인
횡주관은 오래된 주철관이라 배관 내시경을 넣어도 안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확인은 메인관 끝에서 했습니다.

시관로로 빠지는 메인관 말단 소제구에 배관 내시경을 넣고, 세대 배관에서 물을 사용해 물이 잘 흐르는지 촬영했습니다.


원인 — 횡주관에 쌓인 기름 슬러지
막힘의 원인은 횡주관에 쌓인 기름 슬러지였습니다. 오래된 주철 배관에 기름이 오랜 기간 쌓인 것으로 봤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점 — 1층 역류는 우리 집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아파트는 위층에서 쓴 물이 공용 배관을 타고 아래로 내려옵니다. 공용 배관이 좁아지면 가장 아래인 1층에서 먼저 넘칠 수 있습니다. 1층 역류가 반복된다면 세대 안 배수구보다 관리실과 함께 공용 배관부터 확인해 보세요.
아파트 관리실·의왕 인근이라면
의왕·안양·군포를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공용 배관, 지하주차장 배관 작업 출장합니다.

